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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

아마존 셀링 셀러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 (프리랜서, 1인기업, 디지털 노마드, 직장인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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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ng입니다 :)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약 50일 정도 되었네요), 프리랜서 생활과 관련해서 어떠한 글을 적어볼까 고민하다가 1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그대로 기록하는 포스팅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배우기 위해 읽은 책들은 책 리뷰 포스팅을 통해서 정리하고 있는데, 나머지 일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게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 어떤 일을 했는지 정리하고, 저와 같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도 부업이나 1인 기업으로의 성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올릴 포스팅은 아마존 도전기인데요. 북미 마켓플레이스에서 아마존 셀러로 활동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아마존 셀링에 관한 정보수집

가장 처음 필요한 것은 기본지식입니다. 너무 뻔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일단 아마존이 국내 기업이 아닐뿐더러 국내 서비스가 없는 기업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최대한 알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검색부터 시작

구글, 네이버, 유튜브만 찾아봐도 관련한 콘텐츠나 글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조금씩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탈잉이나 클래스 101과 같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강의도 찾아보고, 관련된 포스팅이나 유튜브 영상들도 봤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홍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강의 같은 경우에는 후기를 좀 꼼꼼히 읽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고, 기본적인 용어와 셀링의 분류 등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가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저처럼 북미 마켓플레이스를 고려하는 중이시라면 영어를, 일본 마켓이라면 일본어를 할 줄 알아야 가능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그건 아닙니다. 번역기 도움을 받거나, 메일, 아마존 자체의 문의 기능을 이용해서 충분히 소통이 가능합니다. 제가 느낀 문제는 번역기가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영어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고민하실 필요가 없지만, 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ㅎㅎ;;) 언어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때, 통상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알 수 없는 것이 조금 답답합니다.

예를 들어, invoice라는 단어는 번역기가 송장, 청구서라고 번역해줍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송장이라는 말을 들으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배 송장을 생각하실 겁니다. 청구서는 영수증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런데 아닙니다ㅠㅠ invoice는 거래명세서를 요구할 때 아마존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에는 조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후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 경우처럼 번역기로 해석한 내용에 믿음이 안 가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신다면 혼자 끙끙대는 시간을 가지지 마세요. 무조건 검색해서 먼저 같은 문제를 겪은 한국사람들의 경험담을 찾으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이건 경험담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최대한 나보다 먼저 한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찾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3. 아마존의 정책과 서비스는 변화한다.

아마존도 엄연히 기업이고, 특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또는 발전을 위해 변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찾아보신 정보나 들으셨던 강의의 내용이 반드시 아마존의 현상황과 100%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대적인 개편이 없는 이상, 적응이 너무 힘들일은 없겠지만 애초에 각오를 하고 있으면 멘탈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겁니다.

셀러 홈페이지의 인터페이스나, 회원가입, 셀러 승인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미리 알아본 내용과 다르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번역기와 함께 차근차근 나아가다보면 해결 가능합니다. 그리고 셀러 승인이 되고 난 후에는 아마존에 한국어로 문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합니다.

 

 

4. 아마존 셀링의 두 가지 방식

아마존 셀링에 대해 설명하는 모든 글에서 다루듯이, 아마존 셀링에는 크게 두 가지 판매방식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이 두 가지 방식에 대해서 읽어보시고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바로 RA(Retail Arbitrage)와 PL(Personal Label) 방식입니다. RA는 쉽게 말하자면 이미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을 찾아서 나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PL은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아마존에 상품으로 등록해서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방식을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보자면 이렇습니다.

RA (Retail Arbitrage) PL (Personal Label)
비교적 소자본 필요, 구체적인 매출량 예상 비교적 큰 자본 필요, 추상적인 매출량 예상
초기 물량 조절가능 초기 물량 대량 필요
자금 회전 빠름 자금 회전 느림
마케팅 비용 없음 마케팅 비용 필요
준비된 시장에 나도 참여, 경쟁심화 새로운 시장 개척, 홍보가 관건

 

이 외에도 두 방식을 설명하거나 비교하는 콘텐츠는 많기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두 방식에 대해 알아본 후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맞는지 정도는 고민해두고 시작하면 더 빠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5. FBA와 용어에 대해 이해하기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마존 셀러들의 대부분이 그러하시겠지만, FBA(Fulfillment By Amazon)을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이는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물류관리 및 배송 서비스로, 셀러들이 아마존 창고까지만 물품을 전달하면 그 이후에 CS나 배송에는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입니다.(아주 편리하지만 수수료가 센 편이에요.)

아마존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겠죠? 이것도 아마존 셀링에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실 수 있는 사항들인데, 대표적으로 ASIN이나 SKU, BuyBox 등입니다. 예를 들어, ASIN과 SKU는 다른 바코드와 구분되는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물품에 부여하는 바코드 번호와 이름입니다. BuyBox는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 중(FBA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셀러들)에 어떤 셀러의 상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되는가입니다. 강의를 듣거나 미리 알아본 경우에는 용어가 등장해도 당황하지 않겠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면 헤매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해요.

이외에도 아마존에 대해 잘 설명해둔 자료들을 찾아보세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반드시 돈을 들여 강의를 듣거나, 책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5가지 정도의 준비사항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제가 아마존 셀링에 도전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감안해서 적었는데, 미리 알아보자!라고만 하는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못 된 것 같네요 ㅠ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말을 아끼게 된 부분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아마존 셀러 계정 승인과, 물품 검색, 물품 판매 승인, 물품 배송까지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처음 시작해보려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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