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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라이프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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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레퍼런스 사이트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종종 들러서 확인하는 사이트들을 소개하고 레퍼런스를 얻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면서 제 나름의 정리도 해볼 겸 글을 적습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레퍼런스를 알려주신다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ㅎㅎ) 평소와 같이 몇 가지 사이트들을 소개해 드릴 텐데 저번 글에서 소개한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기 때문에, 일부분 겹치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핀터레스트 Pinterest - https://www.pinterest.co.kr/

 

Pinterest

요리법, 집 꾸미기 아이디어, 영감을 주는 스타일 등 시도해 볼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서 저장하세요.

www.pinterest.co.kr

첫 번째는 유명한 레퍼런스 플랫폼인 Pinterest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이트입니다 ㅎㅎ 이미 디자이너 외에도 이미지 핀업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Pinterest에 업로드되는 자료들이 쌓여감에 따라 그만큼 쓸모없는 자료들도 늘어났다고 생각됩니다. (광고성 게시물도 포함하여) 그들이 제공하는 기능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초기의 퀄리티가 점점 무뎌지고 있어서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찾아내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실제 Pinterest에 관련한 사실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마음에 드는 자료들을 핀업해서 분류시켜둘 수 있는 기능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종종 사용합니다.

 

 

 

2. 드리블 dribble - https://dribbble.com/

 

Dribbble - Discover the World’s Top Designers & Creative Professionals

Discover the world’s top designers & creatives Dribbble is the leading destination to find & showcase creative work and home to the world's best design professionals. Sign up

dribbble.com

두 번째 레퍼런스 사이트는 포트폴리오 사이트 추천 글에서도 소개했던 dribble입니다. dribble은 시각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UI, UX 디자인의 레퍼런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페이스(특히, 모바일 UI)에 대해 비주얼을 참고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3. 비핸스 behance - https://www.behance.net/

 

최고의 Behance

오늘의 큐레이터 추천 프로젝트

www.behance.net

세 번째는 가장 유명한 포트폴리오 사이트이자, 레퍼런스 사이트인 Behance입니다.Adobe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프로젝트 공유 플랫폼인 Behance는 다른 이의 프로젝트 또는 주목하고 싶은 사람들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강력합니다. 카테고리별 분류가 있어 확실히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확인하기가 쉽고, 그중 마음에 드는 작업이나 사람을 팔로우하는 것으로 레퍼런스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죠. 포트폴리오 사이트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자기 자신의 프로젝트 정리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용을 추천합니다 :)(영어에 익숙하시다면 더더욱 추천!)

 

 

 

4. 다이라인 dieline - https://thedieline.com/

 

Dieline

Dieline is a bespoke creative platform that exists to serve the packaging community. Our mission is to build a global community of practitioners and to advocate the packaging industry towards more sustainable solutions through creativity and innovation.

thedieline.com

네 번째 사이트까지는 포트폴리오 사이트 소개글과 겹치게 되었네요. dieline은 시각, 패키지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작업물과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에 관련한 아주 많은 양의 레퍼런스를 확인하기에 알맞다고 생각합니다.(자료의 양도 양이지만, 퀄리티가 좋습니다) 또한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칼럼도 비교적 꾸준히 올라오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해외기반 사이트가 그렇듯이 역시 문제는 언어인데, 번역기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저도 그렇게 쓰거든요ㅠㅠ) 웬만한 디자인 전문용어가 들어가 있는 글을 직독 직해해서 읽을 수 있으시다면 방문을 권하고 싶네요ㅎㅎ

 

 

 

5. 넨도 nendo - http://www.nendo.jp/en/

 

en

 

www.nendo.jp

다섯 번째는 일본의 디자인 기업 nendo입니다.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인 넨도는 매번 프로젝트를 정리하여 연도별 / 카테고리 별로 구분해 둡니다. 덕분에 언제, 어느 분야의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디자인 결과물이 도출되었는지를 알기 쉽고 산업, 그래픽, 패키지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현업 에이전시의 작업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애플 개발 가이드 developapple - https://developer.apple.com/design/resources/?fbclid=IwAR1-8W2KvrI05cKHfnv0rK8NL9wJqu30WH5_KUqQFOsBDz0Mx3T8tB2H-zI

 

Apple Design Resources

Design apps quickly by using Sketch and Photoshop templates, plug-ins, and preconfigured UI elements.

developer.apple.com

여섯 번째는 애플의 개발 가이드 URL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종종 들어가서 보는 편인데,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애플이 자신들의 인적 인터페이스 (Human Interface)를 계획하고, 구현하는데 어떠한 생각으로 움직이는지,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를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UI, UX를 하시는 실무자분들이나 디자이너 분들에게는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값진 레퍼런스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플러스 엑스 PlusX - https://plus-ex.com/

 

Plus X Creative Partner

Plus eXperience for your Brand. Brand Experience Marketing & Design Partner

plus-ex.com

일곱 번째는 국내 디자인 에이전시인 플러스 엑스(PlusX)입니다. 디자인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알고 계실 만큼 유명하고, 이제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플러스 엑스의 포트폴리오가 있는 홈페이지를 레퍼런스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플러스엑스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인 CU나 방탄소년단 등 대표적인 브랜딩 사례들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디자인을 완성하는지 알 수 있듯이, 업계 대표주자에게 배운다는 느낌이 가득 드는 빡빡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8. 트라이앵글 스튜디오 triangle studio - http://www.triangle-studio.co.kr/

 

TRIANGLE-STUDIO | Arts&Graphic Design Partner

인천아트플랫폼 2018 플랫폼 아티스트 & 오픈스튜디오

www.triangle-studio.co.kr

마지막은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인 트라이앵글 스튜디오(Triangle Studio)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디자인 레퍼런스가 필요할 때 종종 들러서 작업물을 보는데, 특히 포스터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차곡차곡 쌓인 작업 물들을 보다 보면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엿보이는데, 저와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그래픽이라서 그런지 항상 새롭다는 느낌을 느낄 수 받습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저에게는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힌트를 많이 주는 곳이라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소개드린 여덟 가지 사이트들은 전부 제가 직접 레퍼런스를 찾을 때 사용하는 곳입니다. 조금이나마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다 사용하는 대중적인 플랫폼도 좋지만, 마음에 들거나 수준이 높다고 생각되는 디자인 에이전시 / 스튜디오의 작업물을 차근차근 보는 것만큼 좋은 레퍼런스는 또 없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여러 곳을 둘러보시면 의욕도 생기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하고 저는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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