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이너 라이프

프리랜서 디자이너 추천 포트폴리오 사이트

반응형

오늘은 제가 자주 들리는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직종의 프리랜서들에게 포트폴리오는 1호 자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인데요.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증명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에 대해 백 마디 말보다도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자이너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업에 계시는 디자이너분들이 프로젝트를 마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담당했던 부분을 정리한다면,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방금 전 끝난 작업이 다음 클라이언트와 인연을 이어 줄 수도 있으니까요. 포트폴리오를 습관적으로 최신화하는 것은 새로운 일을 받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할 일인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몇 가지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시는 것들도 많겠지만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1. Behance - https://www.behance.net/

 

최고의 Behance

오늘의 큐레이터 추천 프로젝트

www.behance.net

Behance는 Adobe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로, 너무 유명해서 제가 따로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ㅎㅎ 실무 디자이너, 프리랜서, 학생 등 디자인계에 발을 걸친 모두가 자신의 작업물을 업로드하고 있고, 웬만한 포트폴리오는 Behance 페이지를 보여줄 정도로 사용하기도 쉽습니다. 디자인 카테고리별로 수많은 작업물이 쌓이는데, 프로젝트 별로 게시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를 찾으면 팔로우해서 그 사람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하는 SNS 서비스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꽤나 잘 구축된 모습이에요 :)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고, 그만큼 자료도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말 너무 바빠서 포트폴리오를 따로 구성할 시간이 없다고 하신다면, Behance를 이용해서 자신의 작업물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까지만 해두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drrible - https://dribbble.com/

 

Dribbble - Discover the World’s Top Designers & Creative Professionals

Discover the world’s top designers & creatives Dribbble is the leading destination to find & showcase creative work and home to the world's best design professionals. Sign up

dribbble.com

시각디자인 관련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각종 작업물을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중에서는 양과 질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후보가 있습니다. 그게 dribble입니다. 앞서 소개한 Behance와 함께 폰트를 찾을 때도 많이 참고한다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사실 dribble이 특화되어 있는 분야는 따로 있습니다. 각종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UI / UX에 관련한 작업물이 아주 많이 업로드되어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쁘게 마감된 디자인을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해서 정말 잘 설계된 페이지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각디자인을 비롯한 인터페이스 관련 레퍼런스가 필요할 때에 많이 찾는 편입니다. 물론, Behance가 내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두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dribble은 레퍼런스를 뒤져가며 참고할 만한 것들을 챙기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3. 노트폴리오 - https://notefolio.net/

 

노트폴리오 -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한 곳에 모여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notefolio.net

노트폴리오는 제가 오늘 소개드리는 사이트들 중 유일하게 국내 사이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노트폴리오라는 사이트가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 것 같고, 한편으로는 노트폴리오 외에 뚜렷하게 제가 아는 곳이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인력이 그렇게 수준이 떨어지거나, 수가 적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노트폴리오와 같은 국내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노트폴리오는 업로드되는 포트폴리오의 99%는 한국 디자이너 분들이 업로드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 너무 쉽고, 한국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작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 보기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하고 신입 디자이너가 되려는 분들이 업로드를 많이 해주시는데 "가장 어린 세대의 디자인"을 보고 싶을 때 종종 구경하러 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단점은 업로드하는 분들이 한국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게시물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가끔 작은 전시를 보러 간다는 생각으로 들려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4. cofolios - http://cofolios.com/

 

Cofolios

Cofolios helps design students land jobs and discover the best design interns at top tech companies.

cofolios.com

cofolios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디자인 인턴쉽을 수행 중인 인력들의 포트폴리오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4강, G.A.F.A.라고 불리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부터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기업에서 디자인 인턴쉽을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인 디자이너들의 개인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아주 질이 좋고, 수준이 있는 작업 물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정도는 해야 해외기업 디자인 인턴은 하는구나"생각하고 끝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디자인 인턴에 뽑혔다는 것은, 기업에서 선택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넓은 범위로는 해당 기업의 디자인 스타일을 알 수도 있을만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인턴쉽을 진행 중인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했는데 모바일 UX에 관련한 작업물이 많다고 한다면 페이스북은 현재 모바일 UX가 중점이 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 진행 중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해당 작업을 수행할 인력을 갖출 생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턴쉽 포트폴리오는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공통점들을 발견한다면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지만, 단점은 유난히 사이트의 로딩 속도가 느리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영어로 되어있어서 설명이 잘 된 포트폴리오라도 제대로 보려면 번역기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ㅎㅎ

 

 

 

5. dieline - https://thedieline.com/

 

Dieline

Dieline is a bespoke creative platform that exists to serve the packaging community. Our mission is to build a global community of practitioners and to advocate the packaging industry towards more sustainable solutions through creativity and innovation.

thedieline.com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사이트는 Dieline입니다. 시각 작업물, 특히 패키지 디자인의 레퍼런스를 찾고 계셨다면 이 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작업물을 찾아볼 수 있고,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소식들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한 건 아니지만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가 자신 있으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고, 그렇지 않더라도 패키지 디자인을 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브랜딩 작업을 맡게 되면, 아무리 작은 업체라고 해도 로고 디자인을 마친 후에, 각 종 아이템에 아이디어를 내는데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패키지 종류에 따라서 레퍼런스가 필요할 때마다 이 곳에 들려보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총 다섯 가지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추천드렸습니다. 대부분 잘 아시는 곳들이겠지만, 제 나름 정리를 하고 보니 도움을 참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작게나마 디자이너 분들의 작업,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했으니 부담 없이 제가 알려드린 사이트들 공유하시면서 더 많이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럼 도움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또 새로운 글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