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 사업자등록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yong입니다 :)

 

오늘은 프리랜서 활동을 위해 사업자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프리랜서 활동을 하신다면 사업자등록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사업자등록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글 마지막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사업자 등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자등록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직접 방문해서 등록

2. 온라인으로 등록

 

 

직접 방문해서 등록하는 경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무공간 주변의 세무서를 찾습니다. 거주하는 곳이 아닌, 사무실로 이용하실 공간 주변인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는 집=사무실인 경우가 많으니 상황에 맞게 찾아주세요!

 

세무서에 도착!

세무서를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과 사업장으로 등록할 장소의 임대차계약서를 챙겨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업장으로 활용한 공간은 임대인에게 사전에 허가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세무서에 방문하면 그때부터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제출하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저도 처음 신청할 때는 "아니, 사업자 내기가 이렇게 쉽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신청서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개인사업자용 신청서

저는 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중인데, 업태와 업종은 알맞게 찾아서 적어주시면 됩니다. 본인 확인에 대한 부분과 상호명 등은 필수이니 누락하지 마시고요!

예를들어 시각디자인의 경우에는 서비스업 - 시각디자인으로 업태와 업종을 적어주세요. 업종별 코드는 직원분께 찾아달라고 말씀하셔도 되는데,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수월할 겁니다 :)

 

두 번째 방법은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겁니다. 홈택스에서 해결이 가능하니 더 간편하실 수 있지만, 사전에 구비해야 할 서류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홈택스에 접속!

먼저 국세청 홈택스 접속 후 공인인증서 로그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안 되는 분들은 먼저 ID 로그인하신 후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시면 이후부터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 메인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사업자등록' 클릭 > 필수 항목 입력 > 상호명, 주민등록번호, 성명, 기본 주소 등을 기입합니다. 업종 / 업태를 선택하고 알맞은 코드를 기입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비서류를 첨부하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구비서류 : 대표자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인·허가증, 사업 신고필증, 자금 출소명 자료(유흥업·석유류 도소매업)

 

과정 자체는 별거 아니지만,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으로 개인이 아닌 사업자로서 소득을 올리는 것이 됩니다. 사실, 개인사업자가 되면 복잡한 세금과 4대 보험들이 괴롭히기 때문에 무작정 추천할 수는 없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싶습니다 :)

 

기본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의 경우 따지자면 사업자가 아니라서, 소득을 정의할 방법도 마땅치 않고 이 때문에 클라이언트는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해서 부가세를 냈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프리랜서 3.3% 라는 단어가 자꾸 검색어에 오르게 되는 것이죠.

이 3.3%의 금액은 원천징수로, 서비스를 구매한(제공받은)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부가세 명목을 제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 프리랜서에게 유리할 수도 있지만, 사업자등록 후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뿐만은 아닙니다.

 

첫 번째로 지인을 통한 계약이 아닌 경우, 개인사업자로서 등록이 되어있는 프리랜서가 계약에 대해 어필하기 쉽습니다. 두 번째로 일반과세자의 경우 세금계산서를, 간이과세자의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해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부가세를 증빙할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차피 소득이 늘어나서 분기별 소득이 기준치 (간이과세자 기준 직전연도 매출 2,400만 원)를 넘어선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럼 여기까지 사업자등록에 대해 알아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