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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

안그라픽스의 그래픽 디자인 기초 도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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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ng입니다 :)

 

이번 글은 책 추천을 계속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래픽 디자인 기초도서인 안그라픽스의 'LAYOUT' 'GRIDS' 'COLOUR' 3권입니다.

 

안그라픽스의 LAYOUT, GRIDS, COLOUR

갑자기 뜬금없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책을 소개하려면 필요할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저는 4년제 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인과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학부 3학년 때였는데, 제 아무리 산업디자인을하고 있지만 작품을 소개할 때는 래픽 디자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은 모든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소양이자 뿌리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죠.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드렸는데, 그 때 교수님이 참 당연한 말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이라면서 디자인에 관련된 책 한 권을 안 사더라.

요즘 디자인과 학생들 보면 다들 자기 감각으로만 하려고 하는 것 같아.

분명히 디자인도 여태까지 쌓아온 이론이 있고 기초, 기본이 있는데 그게 책에 다 나오잖아"

 

학부에서는 이제 꽤 선임인 3학년이 되도록 따로 책을 구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되뇌며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중 몇 권을 사서 보게 되었죠.

서두가 길어졌습니다 :) 오늘 소개드릴 책은 앞서 보셨듯이 제가 학생 때 구입한 후로 아직까지 꺼내보는 안그라픽스의 그래픽 디자인 기초 도서입니다.

앰브로즈와 해리스가 공동저자로서 제작한 이 책들은 각 제목에 어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레이아웃과 그리드에서는 화면의 분할과 시선의 이동, 편집, 출력물을 디자인에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용어들을 실제 디자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컬러에서는 색이 전달하는 고유의 느낌과 실무의 이용사례 등을 짚어줍니다.

 

저는 이 책을 현업에 계신 분들도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을 배우고 계신 학생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좋은 레퍼런스가 될 뿐만 아니라, 기초이론과 용어를 빠르게 배우고 언제든지 훑어볼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권 각각의 구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레이아웃

터 잡기 / 남쪽 작업 / 황금 분할 / 대칭 그리드 / 대칭 그리드 변형 / 비대칭 그리드 / 그리드 개발 / 베이스라인 그리드 / 위계 절 정렬 / 탈 그리드 작업 / 칼럼과 거터 / 이미지 / 정렬 / 위계 / 배열 / 하이픈 삽입과 양끝 맞추기 / 진입점 / 전개 속도 / 책 나누기 / 차용 / 엑스 퀴지트 콥스 / 제책 / 스케일 / 인덱싱 / 방위 / 낱쪽 나누기 / 구조 / 비구조 / 종이 공학 / 파스파르투 병치 / 웹사이트 / 잡지와 브로슈어 / 동영상 / 패키지

 

그리드

정보 구성하기 / 남쪽을 읽는 방식 / 화면을 보는 방식 / 형태와 기능 / 낱쪽의 구조 / 측정 / 낱쪽 위의 형태 / 비례 / 위계 / 그리드 그리기 / 3등분 법칙 / 홀수 법칙 / 대칭 / 비대칭 / 모듈 / 조합 / 수평 / 수직 / 브로드 사이드 / 대각선과 사선 그리드 / 글자 / 기준선 / 이미지 / 가로세로 정렬 / 칼럼 / 글자와 칼럼 너비 / 쪽번호 / 보이는 그리드 / 크기 / 둘레 / 축 / 병치 / 여백 / 환경 그리드 / 캡션 중심 그리드 / 양적 정보 그리드 / 표현적 그리드 / 아이덴티티 그리드 / 온라인 그리드 / 형식 대 비형식 / 웹 기초 / 화면에 그리드 옮기기 / 방향

 

컬러

색과 느낌 / 색의 표시 / 색상환 / 배색 / 색 체계 / 별색 / 형광색 / 메탈릭 효과 / 컬러 폴 /색 레이어 / 틴트 / 오버 프린트 / 채색 / 색 조정 / 그러데이션 / 밑 색 추가 / 색 코딩 / 위험 경고와 색 / 색 효과 / 아이덴티티

 

3권 모두 디자인 도서인 만큼 좋은 퀄리티와 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ㅠㅠ 그래도 추천해요!) 그리고, 책의 후면에는 연습문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그래픽 작업 사례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해 줍니다.

디자인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이나, 배우고 있는 학생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사례들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보거나,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는 것만으로도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자신만의 작업방식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그래픽이나, 편집에 대해 배우는 것은 뒤쳐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화된 디지털 시대에도 아직까지 종이매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여러분이 보고 계신 모든 디지털 기기도 결국엔 화면입니다. 화면을 구성하는 레이아웃과 그리드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그 너머의 단계인 디지털 그래픽, UI, UX로 넘어가려 해도 또다시 이론적 한계에 부딪치게 될 수 있죠.

 

디자인에 대해 공부할 때 반드시 이 책들을 사서 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픽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고 이 책들이 그래픽 디자인의 기본소양을 더해줄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계속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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