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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

NFT 알아보기 (거래소 코인 작품 판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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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ㅎㅎ 이번 글에서는 제목에 적어놨듯이 예술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NFT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NFT에 대해 접하고 난 뒤부터 꾸준히 관련 정보도 찾아보고 대표적인 마켓에 민팅(NFT 작품 업로드)도 시도해 보고 있으니 꾸준히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그럼 바로 NFT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1. NFT란 무엇일까?

​간단하게 네이버에 'NFT'라고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바쁘신 분들은 가장 첫 두줄만 읽으세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또 기존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이 발행처에 따라 균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

NFT의 시초는 2017년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가 개발한 ‘크립토 키티(CryptoKitties)’가 꼽히는데, 이는 유저가 NFT 속성의 고양이들을 교배해 자신만의 희귀한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이다. 특히 2017년 말 이 게임의 디지털 고양이가 11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퍼 랩스는 2020년부터는 미국 프로농구(NBA)와 손잡고 NFT 거래 플랫폼인 ‘NBA 톱 샷(NBA Top Sh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이 유명 선수들의 하이라이트를 짧게 편집한 영상을 거래할 수 있다. 대퍼 랩스는 NB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수로 NFT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위에 적힌 복잡한 글을 쉽게 줄이자면 NFT란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되는 '디지털 자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수집품이 이에 해당될 수 있고 디지털 그림, 음악, 부동산, 게임 등 디지털로 구현이 가능하다면 게임까지도 그 범위에 해당할 정도로 폭 넓은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왜 사고 파는 것일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NFT가 기존의 디지털 파일과 구분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식별이 가능하다'라는 점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NFT의 경우 암호화폐 기술) 고유한 일련번호가 부여된다는 것은, 그것이 한정판(Limited Edition)의 성격을 띠거나 수집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의 컬렉션이나 수집품과 같이 취급받을 수 있게 되고, 가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한 수집목적으로 NFT가 거래될 수도 있겠지만, NFT와 관련된 뉴스를 접해보셨다면 알 수 있듯이 투자의 성격을 띠고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NFT 아트 계에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억대 단위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을뿐더러, 관련된 시장(마켓플레이스)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려는 '투자자'들도 눈여겨보는 시장이 된 것이죠.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당연히 생기게 되겠죠? 가치 있는 작품을 구매해두었다가 가격이 오른 후 판매하려는 사람,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계에서도 작품 수집을 멈추지 않는 사람 등 NFT에 기반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그 수요에 맞추어 작품을 공급하려는 움직이 아주 활발합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 가수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이 만든 앨범이나 예술품을 경매에 올리거나, NFT로 발매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죠. 이러한 움직임이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NFT가 예술가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방식이 될 거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아무리 훌륭한 대작을 그려내도 그 명성이 알려지지 못하는 시대가 있었는가 하면, 현대에는 누구든지 그림을 그려 전 세계 사람이 동시에 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SNS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인데, 이제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디지털 상품화할 수 있는 환경으로까지 발전되게 된 것입니다.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이고,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NFT는 암호화폐 기술을 이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만든 디지털 파일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기 위해서인데, 현재 시점에는 '이더리움'이라는 암호화폐가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마켓플레이스(NFT거래소)에서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지갑을 이용해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NFT발행에는 비용이 발생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국내에서도 NFT플랫폼이 등장했는데, 카카오의 계열사인 그라운드 X가 '크래프터 스페이스'(KrafterSpace)라는 플랫폼을 베타 테스트로 오픈했습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는 이더리움이 아닌 '클레이튼'이라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데 기본적인 방식은 해외의 마켓플레이스와 유사하기 때문에 비용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발행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니 미리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NFT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포스팅을 꾸준히 올릴 계획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종종 확인해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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