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라이프

마케팅과 세일즈의 모든 것, 팔지마라 사게하라

freeyong 2020. 4.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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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책은 "팔지 마라 사게 하라"입니다.

기획, 콘셉트, 마케팅과 세일즈까지 상품 판매의 모든 요소에 대해 다루는 책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홈쇼핑 쇼호스트 장문정 님으로 대단한 판매고를 올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하네요 :)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되고, 저도 그 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팔지마라 사게하라 - 장문정

그럼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분되어 있고, 파트마다 주제별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글에서는 파트별로 어떠한 내용이 실려있는지 정도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PART 1. 결정의 순간까지 리드하라 [고객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18가지 기술]

첫 번째 파트는 총 18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 18가지 방법과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소개되는 사례들 중에서는 저자의 경험담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PART 2. 이야기는 힘이 세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돕는 10가지 법칙]

두 번째 파트는 메시지 전달에 대해 다룹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앞서 소개드린 [스틱!]이나 [끌리는 콘셉트의 법칙]과 같은 맥락의 메시지 전달, 마케팅, 콘셉트를 주제로 하는 도서들에서 단연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이야기, 즉 스토리가 가지는 힘에 대한 것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과 세일즈를 비롯해서 메시지 전달과 관련된 도서들을 읽기 시작한 것이 올해부터였는데, 참 신기하게도 "스토리로 전달하라"라는 말이 빠지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일관된 구성을 읽으면서, "다른 건 몰라도 이야기로 전달하는 방식 하나는 기억해야겠다"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전달력 있는 이야기의 조건으로 10가지 키워드를 꼽아서 소개합니다. 간결성, 평이성, 단순화, 흥미성, 예리성, 명확성, 흐름성, 차별성, 행동 유발 가능성, 회상 가능성과 같은 10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잘 전달되는 이야기 방식 메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PART 3. 이성이 아닌 욕망에 호소하라 [고객과의 관계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8가지 덕목]

세 번째 파트는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감성과 욕망에 호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전제하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도 읽으면서 참 놀라웠던 것이, 앞서 제가 읽었던 메시지 관련 도서들과 마찬가지고 "감성"에 대해 중요하다고 어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일즈나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사례들은 확실히 공통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나날이 똑똑해지는 소비자들에게 이성으로 어필하기보다는 감성과 욕망에 호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이성적인 설득을 넘어, 고객에게 관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8가지 방법과 그 사례에 대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PART 4. 안심하는 순간, 고객은 떠난다 [고객에게 부족한 2%를 채워주는 7가지 능력]

마지막 네 번째 파트는 앞선 세 가지 파트와는 구분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앞선 파트들이 경험과 사례에 대해 분석한 듯한 내용이었다면, 네 번째 파트는 노하우를 들려주는 느낌입니다. 책 전체의 내용을 정리하는 느낌도 들면서, 저자가 그동안 세일즈에 몸담으며 경험한 것들에 대해 정리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책의 두께가 꽤 된다고 생각되는데, 마케팅 관련 도서를 소개할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만 사례위주의 책은 읽는 재미가 있어서 진도가 금방금방 나갑니다ㅎㅎ

이 글에서는 전반적인 내용과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적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어 가다 보면 그동안 읽었던 마케팅 관련 도서에서 만난 용어나 개념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공부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만족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거나, 지식의 저주를 비롯해 쉽게 풀어서 메시지로 만드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거의 모든 관련 도서에서 다루는 개념이어서 다시 한번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 

이 외에 더 자세한 내용들은 책에서 직접 확인해주세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마케팅, 세일즈를 비롯해 비즈니스와도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되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새로운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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